UCC ‘최우수상’·웹툰 ‘장려상’
흡연 유해성 잘 전달했다 평가

2019 학교 흡연 예방 및 공모실천 공모전에서 수상한 영일고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영일고 제공
영일고 학생들이 2019 학교 흡연예방 및 금연실천 공모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17일 영일고등학교(교장 최정우)는 경상북도교육청에서 주관한 ‘2019 학교 흡연 예방 및 금연실천 공모전(포스터·표어·UCC·웹툰)’에서 UCC 부문 최우수상, 웹툰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3학년 박범진 외 3명은 호기심으로 흡연을 시작했다가 중독되면서 담배에서 벗어나고자 몸부림치는 노력과 의지를 UCC 영상으로 제작했다. 2학년 김한비, 권나겸 학생은 흡연 10년 후 폐암에 걸린 상황을 웹툰 만화로 담았다.

청소년들에게 흡연의 부정적인 면을 알리기 위한 메시지가 잘 전달됐다는 평가를 받으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공모전에서 수상한 박범진 학생은 “UCC를 제작하면서 담배의 유해성과 흡연 중독이 얼마나 위험한지 느꼈다”며 “주변 친구들과 지역 청소년들에게 흡연 예방을 알릴 수 있는 재밌는 영상을 앞으로도 만들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민정기자 mj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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