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불편해소 8대분야 추진사업
올해 90%이상 달성 목표 ‘적극적’

안동시가 최근 민생해결 100대 과제의 일환으로 중앙문화의거리에 설치 한 물품 보관함. /안동시 제공
[안동] 안동시가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선정한 민생해결 100대 과제를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동시는 17일 민생해결 100대 과제를 68% 이상 해결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민생해결 100대 과제는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시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8대 분야로 나눠 추진하는 일종의 소확행(작지만 확실한 행복) 사업이다. 특히 8대 분야 가운데 ‘시민 소통·편의 분야’ 12건의 과제 중 11건을 해결하며 92% 완료율을 보였다.

시가 추진한 대표 해결 과제로 ‘중앙문화의 거리 내 물품 보관함 설치’와 ‘공공와이파이 구축 확대’ 사업이 있다.

앞서 시는 지난달 중앙문화의 거리 공영주차장 인근에 물품 보관함을 설치하고 신시장 2곳에 공공와이파이 구축을 완료했다. 또 전통시장 공영주차장 카드 결제 도입, 구시장 공영주차장 만차 알림 전광판 설치 등을 통해 전통시장 이용객의 편의 증진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고 있다는 평가다.

이 밖에도 시는 낙동강변 전기 해충 퇴치기 및 에어건 설치, 지역 다자녀 가정 관광지 5곳 무료입장, 예술의 전당 공연·전시 관람 할인 등도 추진하고 있다.

김남두 안동시 기획예산실장은 “민생해결 100대 과제는 일상생활에서 바로바로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이라며 “연말까지 90% 이상 달성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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