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17일 지역 최초 영어전문 구립도서관인 ‘달서영어도서관’개관식을 실시했다.

달서영어도서관은 사업비 45억을 투입해 송현동 일원에 전체면적 927㎡에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지어졌다. 이곳에는 북카페, 자료실, 키즈룸, 프로그램실 등의 시설을 갖춰져 있으며, 이달 말까지 시범운영을 한 뒤 다음달 1일부터 정식 운영한다.

1층 북카페는 이용자들이 자유롭게 독서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2층 자료실은 다양한 영어도서와 열람실을 갖췄고, 3층 키즈룸은 영·유아와 학부모가 함께 영어독서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자료실에는 도서 1만3천845권, DVD 705점이 마련돼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했으며, 프로그램실에는 수준을 달리하는 다양한 영어독서 강좌를 열 계획이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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