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협력 판로 확대
공동브랜드 ‘위누리’ 개발 호평
17일 경북도에 따르면 사회적 기업 육성 우수기관 선정은 지난해 추진실적에 대해 전국의 광역 17개, 기초 227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신규 시책발굴 등 사회적 기업 활성화 △사회적 기업 발굴 △청년·취약 계층 등 분야 일자리 창출 △재정지원 우수사례 발굴 등 4개 분야를 평가했다.
도는 △공공기관 등과 협력해 사회적 경제 판로 확대 △공동브랜드 ‘위누리’ 개발 △청년 사회적 기업 양성 및 창업성장역량 강화 △사회적 경제 인식확산 공감대 형성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북도는 경북지방우정청, 한국수력원자력(주),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사회적 경제 및 공공우선구매 확대를 위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도가 민·관 협력 사업의 하나로 기획한 사회적기업종합상사협동조합은 2016년 전국 최초로 개소한 이래 2년 6개월만인 지난해 사회적 경제 판로지원 실적으로 매출 110억원을 달성했다.
도는 또 사회적 경제 기업 제품 홍보 마케팅을 위한 ‘위누리’ 공동브랜드 개발, 온라인 위누리 쇼핑몰과 오프라인 위누리 전용관 조성 등으로 판로개척과 경쟁력 제고에 힘썼다. 그 결과, 경북의 사회적 기업 수는 지난 1월 기준 257개로 서울, 경기 다음으로 많고 사회적 경제 총매출액은 2천557억원에 이른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