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34억4천만$·수입 15억$
작년 보다 각각 13.3%·14.2%↓
무역수지 19억4천만달러 흑자

지난 6월 대구·경북지역의 수출과 수입이 동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대구본부세관이 발표한 ‘2019년 6월 대구·경북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대구·경북의 수출은 34억4천만달러, 수입은 15억달러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각각 13.3%, 14.2% 줄었다.

무역수지는 19억4천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은 주요품목인 전기전자제품(-23.0%)과 기계 및 정밀기기(-14.2%)가 가장 많이 줄었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전년동월에 비해 동남아(-18.3%), 중국(-17.2%), 일본(-14.1%), 미국(-13.2%), 유럽(-2.0%) 등 대부분 감소했다.

수입은 주요품목인 기계 및 정밀기계(-28.4%), 화공품(-18.6%), 연료(-18.3%) 등이 감소했다.

국가별로 보면 일본(-24.8%), 중국(-15.6%), 동남아(-15.1%) 등 대부분 감소하였으나, 미국은 11.6%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대구의 경우 수출은 5억8천만달러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14.8% 감소했으며 수출품목 중 기계 및 정밀기기(-22.5%), 철강 및 금속제품(18.6%) 등이 감소했다.

수입은 3억4천만달러로 지난해 같은달 대비 13.2% 감소했으며 화공품(-33.7%), 기계 및 정밀기기(-14.0%) 등이 감소했다.

경북은 수출액 28억6천만불로 전년동월 대비 13.0% 줄었으며 주요품목 중 전기전자제품(-23.6%), 기계와 정밀기계(-9.3%) 등이 감소했다.

수입은 11억5천만달러로 전년동월에 비해 14.5% 감소했고 철강재(-19.4%), 연료(-18.4%), 광물(-14.0%) 등이 줄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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