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장마철 및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이해 특별 방역반을 구성, 대대적인 합동 특별방역을 진행하고 있다.

특별방역에는 포항시 남·북구보건소와 포항시 북구 장량동 방역팀 등 14명이 참여한다. 16일 포항시 특별 방역반은 동력 분무차량 1대, 휴대용 연막기 5대, 초미립자 동력자동분무 차량 1대 등 방역 장비를 사용해 공원과 공한지, 산립인접지를 중심으로 해충 박멸에 나섰다. 포항시는 지난 6월 중순부터 3개팀, 9명으로 하절기 현장맞춤형 특별방역팀을 구성, 총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 모기 등 해충으로 인한 민원 다발지역을 중심으로 UV-LED 포충기 71대를 설치해 원활히 가동 중에 있으며, 시내 주요 복개천 도로 구간은 방역 전문업체에 의뢰해 복개천 특성에 맞는 특수장비와 전문인력을 활용하고 있다. 포항시는 오는 10월말까지 집중 특별방역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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