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구시에서 후원하는 ‘2020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가 2020년 10월 대구에서 열린다.

대구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2020년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가 2020년 10월 대구에서 열린다고 15일 밝혔다.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는 지난 2013년부터 시작해 격년제로 개최되고 있다. 내년에 대구에서 개최되는 대회에서는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5G 통신 기술을 연계하여 자율주행 경진대회가 진행된다.

또 골목길·신호등이 없는 비정형 환경을 포함하는 등 자율주행 기술의 상용화를 위한 다양한 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대회의 수준과 난이도가 높아진 만큼 총상금 규모도 지난해보다 2배 많은 2억원으로 늘어났다. 우승팀에게 대통령상(상금 1억원), 준우승팀에게 산업부장관상(5천만원), 3위팀에게는 대구시장상(3천만원), 4위 및 5위 팀에게는 각각 1천만원을 상금으로 수여한다.

‘2020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 참가는 대학생 및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국내 소재 대학팀이 참가 가능하다.

최운백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은 “내년 10월께 개최되는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에 대학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술을 대구에서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많은 참가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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