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지역농가에 당부

[울진] 울진군은 안정적인 쌀 생산을 위해 적기·적량의 이삭거름 사용을 농가에 당부했다.

이삭거름은 벼 이삭이 줄기 속에서 자라나기 시작할 무렵에 효과를 보기위한 웃거름이다.

삼광1호, 보람찰 등 중생종은 30일까지, 삼광, 새칠보 등 중만생종은 다음달 15일까지 주는 것이 유리하다.

거름을 주는 시기가 너무 빠르면 등숙불량 및 도복에 약하고 늦으면 이삭이 출수된 후 이삭목과 벼 알에 질소 성분이 많아져 목도열병 또는 이삭도열병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지는 등 주는 시기에 따라 도복, 수량, 미질에 많은 영향을 줌으로써 적기 시용이 중요하다. 시용량은 10a당 N-K복비를 10~12㎏ 또는 맞춤형비료 15㎏을 시용하면 되나 벼의 잎색이 너무 짙거나 장마가 계속되면 이삭거름은 일주일 정도 늦춰주고 가리질 비료 위주로 시비하는 등 병해충과 도복을 예방 하는 것이 좋다.

전은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삭거름의 적기·적량 사용과 병해충 적기방제로 고품질 쌀이 생산될 수 있도록 현장애로 기술 지도반을 편성,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