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공사, 울릉읍 도동리에
임대아파트 10·8층 2동 건립

[울릉] 울릉도에 10층 규모의 최고층 아파트가 생겨 눈길을 끌고 있다.

LH 공사는 울릉읍 도동리에 국민임대아파트 10층, 8층 아파트 2동을 건립했다.

아파트 2개 동에는 72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청약 결과 289명이 신청해 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아파트 외벽에는 국내 10대 비경인 태하 대풍감과 독도, 태극기가 그려져 있다.

오는 9월 입주를 앞두고 외벽 및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주민들은 “울릉도에도 엘리베이터가 있는 아파트가 생겼다. 한 동에 35가구가 넘는 아파트도 처음”이라며 관심을 보였다.

도동리 국민임대아파트는 2015년 착공, 2017년 완공될 예정이었으나 난공사로 2년 가량 지연됐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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