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이 주최하고 울릉군배드민턴협회(회장 이재만)가 주관한 제1회 울릉도.독도 전국오픈배드민턴대회가 지난 12~13일 양일간 울릉학생체육관에서 전국 배드민턴 동호인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진>

전국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축제 한마당인 이번 대회는 천혜의 비경을 간직한 울릉도와 우리 땅 독도를 전국에 홍보하고 배드민턴 동호인 간의 친목도모와 실력증진을 위해 울릉도에서 처음으로 열렸다.

경기 방식은 혼성, 남자, 여자 복식 3종목으로 진행됐으며 다양하고 재미있는 이벤트로 동호인들의 축제 분위기를 한층 높였다. 울릉도의 멋진 비경 속에서 일주도로 완전개통으로 실속 있는 여행 일정과 대회 진행을 통해 스포츠와 관광을 동시에 즐긴 대회로 평가됐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지속적인 대회 유치를 통해 동호인들 화합의 장을 마련할 뿐만 아니라, 특색 있는 스포츠 관광 상품 개발로 새로운 관광시대를 선도하고 생활체육 활성화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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