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수질 검사결과 등 정보 수록

포항시가 2019수돗물품질보고서를 발간, 배포했다고 14일 밝혔다.

수돗물품질보고서는 수도법 제31조에 따라 수돗물 수질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를 주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수돗물의 수질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수돗물 품질향상을 유도하고자 매년 발간된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양 구청, 관공서 및 공공기관 민원실에 비치돼 있으며, 포항시 맑은물사업본부 홈페이지 ‘물사랑홍보관’, ’수질정보, ‘수돗물품질보고서’에서도 확인 할 수 있다. 지난해 수돗물 수질에 대한 종합적인 검사결과(원수에서부터 가정수도꼭지 검사)와 수돗물 민원에 대한 주요사례와 답변, 물에 대한 상식과 종합적인 정보를 수록하고 있다.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해 이들 정수장 8곳에 대한 법정 수질검사 결과, 모두 먹는물수질기준 적합한 것으로 나왔다. 포항시는 영천댐을 포함한 8곳의 다양한 상수원을 확보해 유강, 공단, 택전, 갈평, 병포, 양덕, 약성정수장과 제2수원지 등 8개의 정수장을 통해 각 읍면동에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양질의 수돗물을 생산하기 위해 상수원 수질관리, 수돗물 수질관리, 정수 공정별 수질자동감시 시스템 구축, 수질검사 장비의 최신화와 검사 인력의 전문성 강화, ‘수돗물평가위원회’와 정수장 견학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수질검사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24시간 수질감시스템과 긴급연락망 구축 등을 통한 수질사고 발생 시 대비책을 확립해 놓고 있다.

포항시 맑은물사업본부 관계자는 “수돗물품질보고서를 통해 수돗물 소비자인 시민들이 수질정보 및 수돗물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수돗물 안전성 확보와 철저한 생산관리로 수돗물의 수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영우기자

    황영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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