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는 최근 말레이시아 테렝가누대학과 마라기술대학을 방문하고 지난 11일 학술 교류 협약을 맺었다.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가 말레이시아 대학과의 학술 교류에 앞장서고 있다.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는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말레이시아 테렝가누대학과 마라기술대학을 방문하고 학술 정보 및 자료 교환, 공동연구 등에 관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11일 열린 협약식에는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이대원 총장을 포함한 대학 관계자 및 테렝가누대학 노 아이에니 빈티 하지 목타르(Dr. Nor Aieni Binti Haji Mokhtar) 부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세한 지역 전문가와 지한파 양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지난 4월 교육부 주관 ‘캠퍼스 아시아 에임즈’의 신규 사업단으로 선정된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는 글로벌 호텔관광 특화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한·아세안 대학간 학점 상호 인정, 공동 커리큘럼 개발 및 운영, 학위 질 보장 등을 추진한다.

테렝가누대학 목타르 부총장은 “최근 한류 영향으로 한국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은 상황에서 동국대 경주캠퍼스와 협력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이대원 총장은 “다음 학기부터 말레이시아 테렝가누대학, 마라기술대학 학생들과 교환학생 프로그램부터 진행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캠퍼스 아시아 에임즈 협력대학과의 적극적인 학술 교류와 공동 연구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경주/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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