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중앙 도시재생추진委
물총을 주제로 한 이번 축제에서는 각자 물총을 들고 나온 어린이들과 어른들이 함께 어울려 서로 물총을 쏘며 옷이 흠뻑 젖은 채 공원 광장을 이리 저리 뛰어다니면서 신나게 여름축제를 즐겼다. OX퀴즈와 물총으로 과녁 쓰러뜨리기의 물총사격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인기를 얻었다.
가족과 함께 행사에 참여한 이모(45)씨는 “다양한 놀이와 공연으로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행사였다”며 “특히 물총대전으로 무더위를 날릴 수 있어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상주시 중앙 도시재생추진위원회 관계자는 “무더위가 절정에 이르는 8월 10일에 한 번 더 물총대전을 열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된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상주시 도시재생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주민 공모사업으로 마련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