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시 소재 주택(50%), 건축물, 선박, 항공기에 대한 재산세 2천291억원(102만8천건)을 부과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150억원이 증가한 것이다.

이번 7월에 부과된 주택 및 건축물의 재산세 건수는 지난 해 보다 2찬4천건(2.4%)이 증가하였고, 유형별로는 주택이 1만6천건(1.6%), 비주거용 건축물이 8천건(0.8%) 증가했다.

지난해에 비해 주택 및 비주거용 건축물(상가 등) 부과 건수가 증가한 이유는 주택 신축, 비주거용 건축물 신축 등의 영향으로 보인다. 주택 및 건축물의 재산세 금액이 지난해보다 147억원(6.9%) 증가한 이유는 재산세 과세표준이 되는 주택공시가격 및 건축물 신축가격 기준액이 공동주택은 6.6%, 단독주택은 8.5%, 비주거용 건축물은 3.0%씩 각각 증가했기 때문이다.

구·군별 7월분 재산세 부과현황을 보면, 달서구가 518억원으로 가장 많고, 수성구 484억원, 북구 350억원 순이며, 가장 적은 구는 남구 68억원이며, 서구 125억원, 중구 160억원 순이다. /이곤영기자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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