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거림테크(주), (주)동성중공업 등 9개 기업을 ‘2019년 고용친화대표기업’으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대구시는 일자리로 이어지는 혁신성장과 지역 청년인재의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지역의 우수기업을 발굴하고 ‘고용친화대표기업’으로 지정하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 발굴·선정하기 시작한 고용친화대표기업은 기존 50개사에서 올해 신규 9개사를 합쳐 총 59개사에 이른다.

올해 선정된 9개 기업은 △거림테크(주) △(주)동성중공업 △상신브레이크(주) △(주)샤니(대구공장) △씨아이에스(주) △에스에스엘엠(주) △엘에스(LS)메카피온(주) △(주)이월드 △(주)코그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2개사), 자동차부품(1개사), 기계(1개사), 소재(1개사), 아이티(IT)(1개사), 식품(1개사) 등 제조업이 7개사, 건설업 및 서비업이 각각 1개사로 산업 및 기업 규모에 관계없이 고용의 질(복지 및 근무환경 등)이 우수한 기업을 발굴·선정했다.

이들 기업은 최근 2년간 평균 고용증가율 11.6%, 고용유지율 84.4%, 청년 채용비율이 82.5%로 높게 나타났다. 또 대졸초임 평균연봉(정규직)은 최저 2천900만원 이상, 최고 4천700만원이며 평균 3천400만원 수준이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청년이 머무르고 싶고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 창출하는 대구로 도약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고용친화대표기업들을 발굴하고 지원해 고용 안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데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일자리 질 개선과 고용창출에 힘을 쏟을 수 있도록 모든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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