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직원에 장원 윤한우 차장

포항제철소 협력사협회 6월 우수직원으로 선정된 장원 윤한우 차장이 현장에서 일하는 모습. /포항제철소 협력사협회 제공
포항제철소 협력사협회는 6월 우수 협력사 및 직원으로 레스코와 장원 윤한우 차장을 선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우수사로 선정된 레스코는 1994년 창립한 폐기물 전문 재활용 업체로 포스코에서 발생하는 부산물과 폐기물을 재가공한 뒤 제철 공정 원료로 공급해 원가경쟁력 향상 및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레스코는 STS 생산 과정 중 발생하는 소둔산세 슬러지의 펠릿(Pellet) 기술 개발을 통해, 그동안 매립 처리하던 것을 재활용 원료로 공급해 환경보호는 물론 원가 절감에 이바지한 공으로 6월 기술개발 및 개선활동 우수 협력사에 선정됐다.

기술개발 우수직원으로 선발된 장원 윤한우 차장은 1992년 3월에 입사해 현재까지 27년 동안 고로공장의 수재설비 정비와 풍구교체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지속적인 수재설비 가동율 향상을 위한 운전 및 설비개선 활동으로 수재설비 가동율을 2010년 70% 수준에서 2018년에는 97%까지 획기적으로 향상시켰다.

협력사 장원은 수재설비를 운전하고 정비하는 업체로서 수재 취재용 냉각수의 압력제어 및 물 발란스 제어기술, 수재 입도제어 기술, 탈수호퍼 탈수효율 향상기술, 배관 장수명화 기술 등 프로세스를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기술개발을 하고 있다.

윤한우 차장은 “주어진 역할을 열심히 했을 뿐인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감사하다”며 “향후에도 포스코의 원가절감과 제철소 환경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 활동을 주도적으로 추진해 협력사 직원의 모범사례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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