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오는 13일 성당중학교에서 ‘2019 학생 디자인 체험캠프 및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남부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지역 초·중학생 190명과 교사 63명 등 총 253명이 참가해 끼와 개성을 살린 아이디어를 뽐낼 예정이다.

행사는 ‘학생 디자이너, 미래를 부탁해’란 주제로 디자인 체험캠프 및 유니버설 디자인 특강과 디자인 경연대회 등으로 진행한다.

디자인 체험캠프는 학생의 경우 텀블러, 손수건, 에코백, 에코슬리퍼 디자인 등 4개 체험 영역으로, 교사는 핑거니팅, 레진아트, 우드버닝 3개 영역으로 나눠 자원재활용을 위한 체험캠프로 진행한다.

경연대회 주제는 달서구와 남부교육지원청이 각각 선정해 대회 당일 발표되고, 각 주제에 맞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휘해 다양한 작품들을 제작하게 된다.

심사 후 62개의 우수작품을 선정·시상하고, 우수 디자인은 실물로 제작해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 역사 등에 전시해 홍보할 계획이다. /심상선기자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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