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매설물 관리시스템’ 최우수

글로벌 시장분석 전문기관(IDC)가 주관하는 ‘스마트시티 아시아 태평양 어워드 2019’행정부문에서 대구시 ‘지하매설물 관리시스템’이 최우수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로 선정됐다.

11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에 최우수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로 선정된 ‘지하매설물 관리시스템’은 수성알파시티 내 스마트시티 구축사업 5개 분야 13개 서비스 중 하나다.

주요 지하매설 지점(1천480곳)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현장에서 스마트폰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고, 지능형 매설관로 인식 표시기(SPI) 태그를 통해 각종 상하수도, 전기, 통신 등 7대 지하매설관로에 대한 정보를 통합된 화면으로 볼 수 있는 시스템이다.

올해 5회를 맞는 ‘스마트시티 아시아 태평양 어워드(Smart City Asia Pacific Awards) 2019’는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170여개 프로젝트를 심사했다. 이 중 57개 프로젝트를 선정했으며, 공개투표로 17개 프로젝트를 최종 선정했다. 평가방법은 아태지역 글로벌 시장분석 전문기관(IDC)연구원의 평가(50%), 공개투표(25%), 국제자문위원회 평가(25%)로 이뤄졌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난해 지능형 상담시스템 ‘뚜봇’이 최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에도 2년 연속으로 수상하게 됐다”며 “앞으로 혁신 기술을 대구시 전역에 확산하여 시민의 삶의 질을 제고하고 지속가능한 스마트 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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