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호·임하호 등 집중 단속

[안동] 안동시가 본격적인 수상레저 성수기를 맞아 지역 사업장과 이용객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실태 점검에 나선다.

10일 시에 따르면 올해 성수기 수상레저 안전관리는 국가안전대진단과 함께 진행해 불필요한 중복점검을 지양하고 2개 부서 이상이 참여하거나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합동 점검으로 시행한다.

시는 주로 인명구조 장비와 주요 시설물을 점검하는 한편 사업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현장 안전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수상레저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한 단속도 강화한다.

특히 수상레저 집중관리구역인 안동호·임하호에서 △음주 운항 △무면허 조종 △구명조끼 미착용 △보험 미가입 등의 안전과 공공질서를 저해하는 행위를 강력히 단속할 방침이다.

신득용 안동시 안전재난과 관계자는 “대부분 레저사고가 안전 불감증에서 비롯되는 만큼 구명조끼 착용과 같은 가장 기본적인 안전수칙은 반드시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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