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대장 임장근)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3박 4일간 울릉도 전체 중학교 1학년생 45명을 대상으로 부산, 거제 일원에서 해양과학 캠프를 진행했다. <사진>

이번 캠프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의 KIO-Dream School 울릉도·독도캠프 일환으로 진행됐고 울릉·우산·울릉 북·울릉서중 등 울릉도 전체 중학교 1학년 학생 전원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부산 본원, 국립해양박물관, 국립수산과학관, 부산아쿠아리움,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연구조사선 온누리호(1천400t) 승선 체험, 거제조선해양문화관, 거제어촌민속전시관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미래 과학자로의 꿈을 키웠다.

특히, 이번 캠프기간 동안 울릉도 출신, KIOST 남해연구소 해양유류 오염분야에 활동 중인 임운혁 박사 등 선배와의 만남과 ‘상상력의 마술상자, 섬’의 저자인 KIOST 최현우 해양빅데이터 센터장의 특강 등 울릉도 맞춤형 교육으로 참여 학생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한편, 울릉도 현포리에 있는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는 지난 2005년 일본 시마네현에서 다케시마의 날을 제정하자, 2013년 경상북도에서 독도연구기관을 설립됐고 2014년부터 KIOST에서 운영하고 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