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자인농협은 11일 자인농협산지유통센터에서 신상종 농협 경산시지부장, 경산농업기술센터 관계자, 생산농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홍콩으로 수출되는 천도복숭아 선적행사를 가졌다. <사진>

이번에 선적된 500kg의 천도복숭아는 농협경북지역본부 시장개척단에서 수출업체 ㈜프레시스와 약정을 통해 수출하는 것이다. 그리고 지역의 주요 농산물인 포도(거봉, 샤인머스캇)를 9월경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 수출할 예정이다. 

경산지역에서 생산되는 과일은 지난 2016년부터 홍콩에 수출됐으며 지난해는 다모아수출영농조합을 통해 천도복숭아 2만1천120박스, 거봉 3천626박스, 샤인마스캇 589박스 등 50t을 수출했다.

손병한 자인농협 조합장은 "경산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산물인 천도복숭아와 포도를 고소득 수출작목으로 집중육성해 농가소득증대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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