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팀은 마우스와 초파리에게서 루게릭병의 주요 병인인 특정 단백질(TDP-43)이 만들어지지 않도록 유전자를 조작하자 세포의 자가포식에 필수적인 ATG7 유전자의 활동이 억제되면서 신경세포의 퇴행 현상이 일어나는 것을 발견했다.
반대로 TBPH 유전자 발현이 억제된 초파리에게서 유전자 조작을 통해 ATG7 유전자의 발현을 증가시켜 자가포식 작용을 활성화시켜 주었더니 신경퇴행과 운동능력 실조 증상이 개선되는 것도 확인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