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현면 주치골마을 ‘대상’
안정면 피끝마을 ‘장려상’

[영주] 영주시 봉현면 주치골마을이 최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개최된 ‘2019년 경상북도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아름다운 농촌만들기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또 안정면 피끝마을은 농촌체험·소득분야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이번 콘테스트는 시군에서 추천받은 31개 마을을 대상으로 4개 분야별 1차 서면 평가와 2차 현장 평가를 실시해 선정한 11개 마을을 대상으로 마을발전 계획과 추진성과를 주민들이 직접 발표하고 이를 평가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대상을 수상한 주치골 마을은 슬레이트 지붕을 철거하고 전선 지중화를 통해 마을 안에 있는 전봇대와 전선을 걷어내 마을 경관을 아름답게 했다.

또, 마을 안길과 담장을 정비하고 우·오수 분리사업을 완료해 농촌다움을 회복한 사례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장려상을 수상한 피끝마을은 도농교류센터와 음식체험관을 활용한 역사문화체험, 그린힐링체험, 향토음식체험, 민화체험 등을 추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대상을 수상한 주치골마을은 경북을 대표해 전국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획득했다.

전국 콘테스트 수상마을 및 시군에는 대통령상 등 정부포상과 함께 최고 4천만원의 시상금,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과 연계한 인센티브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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