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안동댐 수위가 147m로 낮아지자 승객 안전을 위해 9일부터 선박 운항을 중지하거나 단축한다.

시는 이에 따라 도산면 동부리에서 예안면 부포리를 운행하는 차량도선 경북 제706호의 운항을 중단했다. 또 와룡면 나소리에서 도산면 의촌리를 오가는 경북 제704호는 나소리에서 예안면 천전리까지로 줄여 운항한다.

안동임하호수운관리사무소는 “운항 중지와 단축으로 배를 탈 수 없는 주민은 주진교 쪽 우회도로를 이용해야 한다”며 “수위가 오르면 바로 운항한다”고 밝혔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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