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1일부터 9월 1일까지
이화여대 삼성홀서 8회 공연

가수 케이윌(본명 김형수·38)이 4년 만에 소극장 공연을 개최한다.

9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케이윌은 8월 21일부터 9월 1일까지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이대로’란 타이틀로 8회 공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은 2015년 7월 같은 장소에서 연 ‘나가면 케고생이야’ 이후 4년 만의 소극장 무대다.

‘이대로’란 제목은 케이윌의 모습 ‘이대로’를 진솔하게 보여주는 시간으로 꾸미겠다는 의미다. 그는 히트곡에 가려진 숨은 명곡까지 들려줄 예정이다.

케이윌은 2007년 ‘왼쪽가슴’으로 데뷔해 ‘눈물이 뚝뚝’, ‘그립고 그립고 그립다’, ‘니가 필요해’, ‘이러지마 제발’, ‘러브 블라섬’(Love Blossom), ‘오늘부터 1일’, ‘그땐 그댄’ 등 다량의 히트곡을 냈다.

지난해에는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에서 주인공 콰지모도 역을 맡았으며, 7개 도시를 도는 전국투어 ‘더 케이윌’을 마쳤다. 현재 tvN 신규 예능 프로그램 ‘슈퍼히어러’에 출연 중이다.

공연 티켓은 9일 오후 8시 팬클럽 선예매, 11일 오후 8시 일반 예매가 진행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