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지원 체계적 시스템 구축 위해

대구테크노파크는 9일 대구벤처센터에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과 지역 중소기업의 데이터 기반의 지원을 통한 지역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

이번 협약은 대구TP의 수요자 맞춤형 기업지원 노하우와 KISTI의 축적된 과학기술정보를 상호 연계해 연구개발 기획, 글로벌 기술사업화 등 기업지원 분야에서 더욱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추진됐다.

협약 주요 내용은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및 연구과제 추진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한 지역 혁신 인재 양성 △중소기업 기술 애로 해결을 위한 정보제공 등이다.

아울러 침수, 미세먼지 등 데이터 기반의 지역 현안 문제 해결은 물론 인공지능, 빅데이터 관련 첨단 신산업 육성을 위한 부분에서도 상호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최희윤 KISTI 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데이터 기반의 다양한 현안 해결을 위해 힘을 모으는 출발점이자 첫걸음을 내딛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업 대구TP 원장은 “KISTI와의 협력관계 구축은 지역 중소기업의 R&D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미래 먹거리 창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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