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삼성현문화박물관은 여름방학 중 제5기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참가할 어린이들을 15일부터 8월 2일까지 모집한다. <사진>

체험 프로그램은 경산의 삼성현(원효․설총․일연)을 재미있고 새로운 방법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신라 귀족과 안압지 주사위 놀이’, ‘한지의 역사와 방패연 만들기’, ‘조선시대 서원이야기’, ‘다도와 다식 만들기’, ‘삼국유사 속 옛날이야기(설화)’를 비롯한 ‘황룡사구층목탑과 목공디자이너체험’ 등으로 자신이 직접 작품을 만들 수도 있다.
 
특히 ‘신라 귀족과 안압지 주사위 놀이’로 원효대사가 살았던 시대 상황을 입체적으로 이해하고 그의 삶과 업적을 살펴볼 수 있고 ‘조선시대 서원이야기’를 통해 유학의 종주로 손꼽히는 설총이 한국 유학사에서 차지하는 위상을 배울 수 있다.

한국의 서원 9곳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새롭게 등재된 만큼 흥미로운 이야기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운영 기간은 8월 13일부터 16일까지로 9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삼성현역사문화공원 홈페이지(http://samseonghyeon.gbgs.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misun12@korea.kr) 또는 팩스 (053-810-6459)로 신청하고 자세한 내용은 삼성현문화박물관(053, 804-7329)으로 문의하면 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