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부터 승·하차 서비스
이용객 불편·사고 우려 해소

구미∼대구국제공항 간 리무진버스가 구미종합터미널에 들어온다.

구미시는 구미공항리무진이 운영하는 구미∼대구국제공항 간 리무진버스가 오는 10일부터 구미종합터미널에서 승·하차한다고 8일 밝혔다.

기존 리무진버스는 터미널 인근 도로변에서 승객들이 타고 내려 안전사고 우려가 컸다.

리무진버스가 구미종합터미널로 입점하면서 승객들은 시외버스통합예매시스템(https://txbus.t-money.co.kr)이나 시외버스 모바일 앱으로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다.

구미지역 리무진버스 이용객은 작년 4만5천682명에서 올해는 6월에만 3만1천47명을 기록해 전년보다 이용객이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구미시 대중교통과 관계자는 “하루 10차례 왕복 운행하는 구미∼대구국제공항 간 리무진버스 운행서비스를 개선해달라는 시민 요구에 따라 경북도 등과 협의해 종합터미널에 입점하게 됐다”면서 “구미시민과 국내외 바이어, 기업체 임직원 등이 대구국제공항을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탑승 서비스를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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