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초·중·고 방문 선수 격려

포항스틸러스가 8일 지역 초·중·고등학교 여자축구부에 생수 150박스를 전달했다.

이날 오전 장영복 포항스틸러스 단장과 하창래, 이진현 선수가 오염만 포항시축구협회장과 함께 포항 상대초등학교를 방문해 생수 50박스를 건네고 격려했다. 또 같은 날 항도중학교와 포항여자전자고등학교 여자축구부에도 각각 생수 50박스를 각각 지원했다.

김소연 상대초등학교 여자축구부 코치는 “관심도 적고 여건이 어려운 여자축구부에 포항스틸러스가 이런 도움을 주어서 여자축구가 더욱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포항스틸러스 이진현 선수는 “지역의 축구선수를 지원해주게 돼 뜻깊고, 이런 지원이 자주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 여자축구가 많은 관심을 받지 못하는 것 같다. 꾸준히 관심을 갖고 지켜봐준다면 한국에서도 좋은 선수들이 많이 배출되리라 믿는다”고 여자축구 선수들을 격려했다.

한편, 포항은 오는 10일 저녁 7시 30분 포항스틸야드에서 성남을 맞아 2019 하나원큐 K리그1 20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직장인데이’로 준비된 이번 홈경기는 직장인 명함을 활용한 푸짐한 선물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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