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문예회관서 공연 펼쳐

[김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중국 정통 곡예단이 김천을 찾는다. <사진>

중국 정통의 섬세하고 스릴 넘치는 곡예를 보유한 중국 안경시 곡예단은 오는 19일 김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연을 펼친다.

김천시가 주최하고 김천국제가족연극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제17회 김천국제가족연극제 개막공연에서 프랑스 국제 곡예제에서 최고상인 프랑스 공화국 대통령상을 받은 안경시 곡예단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화려하고 스릴 넘치는 12가지 곡예를 선보일 예정이다.

1955년 설립된 이 곡예단은 30여 개의 다양한 정통 기예를 보유한 중국 전문공연단체로 깃털 묘기로 중국 국영방송 CCTV 전국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연극제 관계자는 “지방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중국 기예공연을 통해 할아버지, 아버지, 손자에 이르는 3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유희의 장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