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에 자생하는 식물 씨앗을 입체감 있게 한눈에 볼 수 있는 특별 사진전이 열린다. 경북대 자연사박물관과 경북대 울릉도·독도연구소는 오는 9월 29일까지 경북 군위군 효령면에 있는 경북대 자연사박물관에서 ‘#독도 #씨앗 #SEM’ 기획특별전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씨앗’을 주제로 섬초롱꽃, 섬괴불나무 등 독도에 서식하는 야생식물 20여종의 씨앗을 주사전자현미경(SEM)으로 확대 촬영한 사진을 전시한다.

특히, 전시 사진은 20배에서 3천500배까지 확대해 씨앗 표면의 미세한 부분까지 관찰할 수 있으며, 씨앗 표면에 다양한 색을 입혀 입체적이고 아름다운 예술적 작품으로 표현했다.

이와 함께 식물 이름, 씨앗 등과 관련된 문제를 직접 풀며 관람할 수 있는 코너도 마련돼 이곳을 찾는 관람객들이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 되도록 했다. /심상선기자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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