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키트 중 ‘간이소화기’는 지난해 열린 ‘한국가스공사 사회공헌 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소외계층 간이소화기 보급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사업과 연계해 제공된다.
각 쪽방상담소마다 사업 수행을 위한 전담인력을 채용해 지원 물품 전달 및 폭염 모니터링을 시행하는 등 일자리 창출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할 방침이다. 가스공사는 본사 소재지인 대구지역을 위한 폭염 대비 특화사업도 시행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한다. 이를 위해 건물 옥상에 흰색 차열페인트를 칠해 실내 온도를 낮추는 ‘쿨루프 시공’을 통해 쪽방 주거환경 개선에 나선다. 이어 폭염 모니터링단에 대구지역 쪽방 거주민을 전담인력으로 채용해 대학생 자원봉사자와 함께 폭염 기간 주민 케어 활동을 수행하도록 하는 등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 기반 마련에도 힘을 쏟는다. /김영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