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14일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020학년도 수능시험 시행 세부계획을 7일 공고했다. 지난해와 같은 형식으로 치러진다.
응시원서 접수 기간은 오는 8월 22일부터 9월 6일까지다. 성적발표일은 오는 12월 4일이며, 재학생은 재학중인 학교에서, 졸업색이나 검정고시생 등은 원서를 낸 기관에서 성적표를 받을 수 있다. 절대평가인 영어와 한국사는 성적통지표에 절대평가 등급만 표시되고 표준점수 등은 제공되지 않는다. 필수과목인 한국사에 응시하지 않으면 수능 응시 자체가 무효 처리된다.
천재지변, 질병, 수시모집 최종합격, 입대 등으로 수능을 보지 못한 수험생은 11월 18∼22일 원서를 접수한 곳에 신청하면 응시료 일부를 돌려받을 수 있다.
수능일 전후 지진 발생 등에 대비한 예비문항도 준비한다.
올해 수능 EBS 교재·강의 연계율은 전년도와 같이 문항 수 기준으로 70％ 수준이다. /이바름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