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낙동강 가족사랑 캠핑축제
20일부터 10월 27일까지 열려

[안동] ‘2019 안동 낙동강 가족사랑 캠핑축제’가 오는 20일부터 10월 27일까지 단호샌드파크와 계명산자연휴양림 등 지역 캠핑장 일원에서 열린다.

7일 안동시에 따르면 시가 주최하고 농업법인 연우가 주관하는 이번 가족사랑 캠핑축제는 건전한 가족캠핑 문화 정착과 야영장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다.

올해 4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길안 다슬기 캠프, 룩스글램핑엔팜, 임하호 수상레져타운 등 지역에 등록된 5곳의 캠핑장에서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축제가 열리는 캠핑장에는 통기타공연, 마술공연, 인형극, 만들기체험 등 오락프로그램과 로컬푸드 캠핑요리대회, 농산물 홍보행사 등이 마련된다. 또 지역에서 지출한 영수증 추첨 행사를 비롯해 유튜브라이브, 야영장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 등도 펼쳐진다.

시는 이번 캠핑축제에 전국 약 100여 동의 캠퍼들이 참가할 것으로 전망하는 한편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과 연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할 방침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캠핑축제를 계기로 더욱더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체류형 관광객 유입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병현기자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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