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가 취약계층의 자활능력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무료 기술교육이 사회적가치 창출 분야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가스공사에 따르면 지난 5일 대전에서 열리는 ‘제2회 사회적경제박람회’에서 가스공사의 온누리 건축아카데미<사진>가 ‘대한민국 사회적 가치 창출 분야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가스공사는 지난 2016년부터 노숙인·쪽방거주자 등 지역 취약계층의 자활 지원을 위한 건설기술 교육 프로그램인 ‘온(溫)누리사업 건축아카데미’를 운영해왔다. 그동안 모두 59명의 노숙인이 이 교육과정을 수료했고 지난 2016년 6명, 지난 2017년 14명, 지난 2018년 15명 등 총 35명이 취업 및 창업에 성공하는 소중한 결실을 거뒀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앞으로 노숙인의 안정적인 취업 기반을 마련하고 정부 일자리 창출 정책에 적극적으로 부응함은 물론, 지역사회가 필요하는 맞춤형 사회공헌 사업을 확대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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