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해병대1사단에서 치뤄진 6·25참전용사들을 위한 기념행사에서 현역 장병과 참전용사들이 대화를 나누며 호국정신을 되새기고 있다. /해병대1사단 제공
해병대1사단(사단장 김태성)이 조국 안보를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들을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

4일 해병대1사단에 따르면 이날 6·25참전용사와 안보단체회원 등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국보훈의 참뜻을 기리고 헌신에 감사하는 의미의 행사를 했다.

행사는 호국선열 및 참전용사를 기리는 영상시청을 시작으로, 사단 군악대의 헌정공연, 해병대 장비 및 역사관 견학, The SSEN(더쎈) 해병 프로젝트 시연 관람, 오찬 등 순으로 진행됐다.

해병대 1기로 인천상륙작전 수행 등 혁혁한 전공을 가진 이봉식옹(87)은 “오늘 행사에 참가한 우리는 물론, 돌아오지 못한 전우들까지 기리는 시간이 됐다”며 “더욱 강한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하는 해병대 장병들에게 고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황영우기자 hy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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