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대구시, 삼성과 함께 오는 6일부터 11월 10일까지 ‘삼성창조캠퍼스 직거래장터’를 신규로 개설한다. 경북의 우수하고 신선한 제철 농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고 생산자·소비자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다. 삼성창조캠퍼스 신규 직거래장터는 경북도가 그동안 다양한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대단위 아파트단지 중심으로 직거래 장소를 추가 물색하던 중 대구시와 삼성의 적극적인 협조로 개장한다. 오는 11월까지 총 5회(회당 2일간) 지역 30여 농가가 참여해 직접 생산한 다양한 제철 농산물을 15개 부스에서 저렴하게 판매한다.

처음 개장하는 6일에는 2만 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고혈압과 만성피로에 좋은 양파 3.5㎏과 노화 예방과 면역력에 좋은 방울토마토 500g을 선착순 200명에게 무료로 나눠주고 5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무료 택배 서비스를 제공한다.

도는 대구 지역에서 두류공원 정례 직거래장터 등 총 7곳의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 지난해 총 3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한편 경북도는 수입산과 수입산 혼입판매 방지를 위해 원산지 표시를 철저히 단속할 방침이다.

/손병현기자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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