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뜰·지역 수요 맞춤공모 등 쾌거

[영양] 영양군이 올해 지역 수요 맞춤공모에 잇따라 선정돼 쾌거를 올리고 있다.

4일 영양군에 따르면 영양군이 지난 조직개편으로 신설된 농촌활성화담당 부서에서 올해 새뜰공모 사업 50억 원 규모의 사업을 딴데 이어 이번에 국토부에서 주관하는 지역수요 맞춤공모사업 25억 원에도 최종 선정됐다.

또한 최종 결과를 기다리는 마을만들기 공모사업도 선정될 가능성이 높아 3개 공모사업에서 약 100억원의 사업비 확보가 가능할 전망이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수요맞춤 공모사업은 지난 4월 서면심사와 컨설팅, 5월 현장평가 심사, 6월 최종 심사에 거쳐 7월 초 확정됐다.

이 사업은 사계절 어린이 건강놀이터 조성을 테마로 한 수빙(水氷)방방놀이터(트램펄린, 클라이밍 등)와 수빙설매장(슬로프 등)을 조성, 수빙 놀이터 리모델링을 테마로 한 빙상장 개보수, 얼음 꽃동산 조성, 가족 낚시 체험장, 다목적 휴게 공간과 포토존, 조형물 등을 설치, 친환경 주차장 조성과 진입도로 개보수 등으로 진행된다.

영양군은 이번 사업이 마무리되면 기존에 운영해오던 반변천 무료 스케이트장을 온 가족이 즐기는 사계절 수빙(水氷)놀이터 체험문화 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하게 된다고 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지역수요맞춤 공모사업이 기존 무료 스케이트장과 잘 접목시켜 온 가족이 즐기는 복합적인 체험 테마로 조성해 지역의 활기를 불어넣고 침체된 상권 회복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유수기자

    장유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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