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튼만 누르면 문학작품이 내 손에
버튼만 누르면 문학작품이 내 손에
  • 이바름기자
  • 등록일 2019.07.03 20:38
  • 게재일 2019.0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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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도서관, 문학자판기 설치
고전·현대문학, 수필 등 출력

청송도서관에 설치된 문학자판기로 뽑은 조지오웰의 ‘1984’와 백세희의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경북도교육청 청송도서관 제공
청송도서관에는 ‘문학’을 뽑을 수 있는 자판기가 있다.

경북도교육청 청송도서관(관장 홍분선)은 지역민들이 쉽고 간편하게 문학을 접할 수 있도록 도서관 1층 로비에 문학자판기를 설치했다고 3일 밝혔다.

문학자판기는 자판기 제작업체에서 특허 및 상표권을 출원한 기기다.

‘긴 글’과 ‘짧은 글’로 나뉜 버튼을 누르면 고전문학과 수필, 현대문학 등이 친환경 감열지에 인쇄된다.

짧은 글의 경우 500자 이하로, 긴 글의 경우는 작품의 주요 구간을 잘라 최대 1천자까지 출력해 보여준다.

제공하는 콘텐츠는 모두 저작권이 확보된 것이며, 콘텐츠 가운데 청송도서관에서 소장중인 도서의 경우 청구기호를 표시, 이용자들이 책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고 도서관 측은 전했다.

홍분선 청송도서관장은 “어떤 작품이 나올지 모르는 무작위 출력 시스템이기 때문에 책에 대한 호기심과 흥미를 유발하고 유명 문학작품이라도 잘 몰랐던 일부 구절을 접하고 책을 빌려가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5초를 투자해 일상에서 문학을 만나는 재미에 빠져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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