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풍기인삼 문화팝업공원
문경, 돌리네습지 풍경길 조성등

경북도는 국토부 지역개발 공모사업 사상 역대최대 규모인 7개나 선정돼 국비 119억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우선 영주시 ‘500년 풍기인삼 문화팝업공원 조성사업’은 풍기 지역이 가진 특화 자원인 인삼을 활용한 인삼 랜드마크 공간을 만드는 것으로 총사업비는 79억원이다.

문경시 ‘돌리네습지 착한풍경길 조성사업’은 지질학적으로 높은 가치를 인정받아 환경부로부터 내륙습지보호지역에 지정된 산북면 우곡리 일원의 돌리네 습지를 관광자원으로 활성화하기 위해 진입도로 개설 등 27억원이 투입된다.

영양군 사계절 수빙(水氷) 놀이터 조성사업은 경북 지역 내에서도 매우 낙후돼 변변한 놀이터 하나 없는 영양 지역에 25억원을 들여 반변천 둔치를 활용한 사계절 가족 및 어린이 놀이터를 조성한다.

성주군 깃듦 광장 조성사업은 변변한 광장하나 없는 성주읍 지역에 25억원을 투입해 성주공용버스터미널 부지를 활용한 광장을 만든다.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추진 중인 창의문화교류센터를 찾는 주민과 아이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울릉군 도동 어울림 주차장 조성사업은 도동지역의 원활한 교통 소통과 흐름이 이어질 수 있도록 교통문제를 개선하고 주차공간을 확보하는 것으로 20억원이 투입된다.

의성군 버스정보시스템(BIS) 구축사업은 일일 대중교통 목적통행량이 가장 많은 의성읍, 봉양면, 안계면, 금성면 지역 농어촌 버스 운행에 대한 실시간 정보를 제공,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대중교통 이용편의 및 서비스를 증진하기 위한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2억 6천만원이다.

청도군 신화랑 달빛수련길 조성사업은 25억원으로 청도군 지역 특화자원인 운문댐 주변에 신화랑 달빛로드, 오계쉼터, 생태 이음교 등을 조성한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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