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오는 12월까지 지역의 다문화 이주여성 100여명에 대한 무료 암검진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달서구는 2016년부터 언어소통 및 의료비용 문제 등으로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지역의 다문화 이주여성의 건강증진을 위해 3년간 298명의 이주여성들에게 무료 암 검진서비스를 지원해 왔다.

올해는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등 3개 기관이 참여하는 무료 암 검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검진대상 암은 난소암을 비롯한 유방암, 자궁경부암, 위암, 대장암이며, 검진내용으로는 1차 기본검진은 건강상담과 혈압 등 기초검사 및 혈액검사, 유방촬영, 자궁경부암검사다. /심상선기자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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