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 부문 대상에 강기훈 작가
서예·문인화 부문은 강숙자 작가

제14회 포항-POSCO 불빛미술대전 공모대전에서 서양화부문 대상을 수상한 강기훈 작가의 ‘빛-대추 2019-20.’ /포항-POSCO 불빛미술대전 운영위원회 제공
제14회 포항-POSCO 불빛미술대전 공모대전에서 강기훈·강숙자 작가가 부문별 대상을 수상했다.

3일 포항-POSCO 불빛미술대전 운영위원회는 지난달 28일부터 이틀간 접수된 총 482점에 대한 심사를 진행해 362점이 입상했다고 밝혔다.

포항-POSCO 불빛미술대전 공모대전은 포항시가 주최하고 포항-POSCO불빛미술대전 운영위원회와 한국미술협회 포항지부가 주관, 포항예총과 POSCO가 후원하는 행사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 미술부문과 서예·문인화 부문에서 총 482점이 접수됐다.

미술부문의 대상(상금 500만원)에는 서양화 부문 강기훈 작가의 작품 ‘빛-대추 2019-20’이 선정됐다. 강 작가는 개인전 15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초대작가, 경상북도 미술대전 초대작가 등 현재 안동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서예·문인화 부문 대상(상금 300만원)은 강숙자 작가의 ‘관동별곡’이 수상했다. 강 작가는 포항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경상북도 서예대전, 포항불빛 미술대전 우수상등 다수의 입상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작가다.

시상식은 오는 23일 오후 3시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다.

/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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