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 김병수 울릉군수는 100세 관광객 방문을 기념해 꽃다발과 기념품을 전달했다. <사진>

김병수 울릉군수와 공무원들은 최근 100세 최고령 관광객이 울릉도를 입도한다는 연락을 받고 울릉(사동)항으로 마중 나가 환영 행사를 했다.

관광객은 대구에 사는 김병표(1919년생)씨였다. 김 씨는 두 딸 부부 등 가족들과 함께 2박3일 울릉도·독도를 찾았다. 가족들이 마련한 ‘효도관광’이었다.

김 씨는 환영 나온 김 군수에게 “뜻하지 않은 환영인사와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군수는 “관광객 연령대도 다양해지는 만큼 맞춤형 관광 서비스를 제공해 관광객 한분, 한분 울릉도 방문길이 즐겁고 감동적인 여정이 되도록 전 울릉군민과 함께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문기념 이벤트를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울릉군은 올해 지역을 찾은 관광객 10만 명째와 20만 명째 방문객, 9만9천999명 째, 10만1명 째, 19만9천999명 째, 20만1명 째 관광객에게 꽃다발과 기념품 및 울릉도 관광명소 무료입장권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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