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청도군은 보건소 3층 외래산부인과에 최첨단 초음파진단기를 교체했다고 3일 밝혔다. <사진>

이번 장비 도입은 지역의 임산부 및 일반 여성들의 진료서비스 향상 및 저출산 극복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새로 교체된 초음파진단기는 4차원 고해상도 기능이 적용돼 미세한 부분까지 선명한 입체 칼라영상 지원이 가능하다.

그 결과 기존 진단기에서 확인이 어렵던 태아 및 주변 조직을 선명하게 확인할 수 있어 임산부들도 태아의 모습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최첨단 초음파진단기 설치가 임산부 및 여성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건강한 출산환경 조성과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청도군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도 외래산부인과는 의료환경에 취약한 청도지역 임산부들의 원정 진료에 대한 불편해소를 위해 2011년부터 보건소에서 운영 해 오고 있다. 또 신혼부부 건강검진, 임산부 산전·산후진찰, 태아 기형아검사, 여성질환 진료 등으로 임산부 및 여성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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