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포항시 남구 오천읍 일원에 첫 번째로 개장했던 물놀이 체험장 운영 모습.
포항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남구 오천읍 문덕리 일원에 어린이 물놀이 체험장을 운영한다.

시는 인구대비 아동인구가 밀집된 문덕리에 오는 10일부터 8월 31일까지 물놀이 체험장을 계획 중이다.

물놀이 체험장은 대형에어풀장과 유아용 워트슬라이드, 핸들보트, 다람쥐통 등 어린이의 안전과 재미가 확보된 다양한 체험 시설물들을 설치할 예정이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방학기간인 이달 20일부터 8월 11일까지는 저녁 8시까지 연장운영된다. 입장료는 무료다.

정기석 복지국장은 “아동의 참여와 권리, 전략을 위한 다양한 친화정책을 단계별로 진행하고 있지만, 아직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일반적 인식이 결여돼 있어 홍보와 교육이 필요한 단계”라며 “어린이 물놀이장 체험조성과 아동 친화적 즐길 거리 제공으로 아이들의 생각이 건강할 수 있는 안전도시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첫 번째로 개장했던 오천읍 내 어린이 물놀이 체험장에는 2만8천명 이상의 어린이와 아동들이 물놀이를 즐겼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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