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센터서 다양한 돌봄서비스

대구시사회서비스원은 지난 1일부터 전국 최초로 종합재가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남구 종합재가센터는 방문요양, 노인돌봄 등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하나의 기관에서 통합·연계해 제공하며, 방문요양을 시작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점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사회서비스원은 고령사회의 도래, 여성 경제활동 증가 등의 사회구조 변화로 아동·노인의 돌봄 등 사회서비스 수요가 증가하고, 사회서비스 제공 인력의 고용불안, 저임금 등 종사자 처우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어 서비스 제공인력을 직접 채용 및 정년을 보장하고 앞으로 월급제 방식을 도입할 예정이다.

현재 시설장, 전담관리자, 직접 서비스 제공인력(요양보호사)을 포함한 20여명의 종사자들이 근로계약을 체결하고 남구 종합재가센터의 운영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김영화 대구사회서비스원 대표이사는 “공공부문이 사회서비스를 직접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 돌봄 이용자들과 종사자들을 위한 선도적 제공기관의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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