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총 경북·대구 연합회
공연·전시·세미나 등 마련
안동예술의전당 6~14일까지

‘2019 대구·경북 연합예술제-예술로 하나 되는 대구·경북’ 포스터. /경북예총 제공
한국예총경상북도연합회(회장 이병국)와 한국예총대구광역시연합회(회장 김종성)가 ‘2019 대구·경북 연합예술제-예술로 하나 되는 대구·경북’ 예술대축제를 갖는다.

6일 오후 3시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에서 경북의 예술인과 대구의 예술인들이 한 무대에서 하나 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번 공연은 대구예총에서는 대구국악협회 ‘날뫼북춤’을 시작으로 대구연극협회의 ‘당신의 이름은?’ 연극 공연과 대구연예협회 공연, 대구음악협회 바리톤 방성택, 소프라노 주선영, 테너 최덕술, 대구무용협회 ‘신명-소고춤’이 공연되며, 경북예총에서는 경북무용협회 현대무용과 경북연예협회 공연, 경북국악협회의 ‘만파식적과 풍류’, 경북연극협회 ‘무언극’, 경북음악협회의 ‘경북트롬본앙상블’ 공연이 이어진다.

또한 9일부터 14일까지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전시실에서는 대구예총과 경북예총의 미술과 사진, 시화작품과 건축, 영화 전시가 있으며, 9일 오후 5시부터 안동리첼호텔 크리스탈홀에서는 대구·경북예술의 융합과 발전방안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경북예총과 대구예총은 예술교류를 통해 지역 간 소통과 통합의 계기를 마련하고 서로의 뿌리를 찾아 하나 되는 무대를 만들고자 지난 2010년 MOU를 체결하고 2013년부터 대구·경북연합예술제를 개최해 왔으며, 한 뿌리 상생교류 협력을 통해 지역 예술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병국 경북예총회장은 “예술적 가치와 문화적 창조력으로 빛나는 금자탑을 쌓아 올린 대구예총과 경북예총의 업적은 예술인 모두의 땀과 열정으로 이루어낸 결실로 양 시·도 예술인들의 활동이 이 고장을 보다 아름답게 가꾸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종성 대구예총회장은 “대구·경북연합예술제는 대구와 경북이 예술 역량을 맘껏 펼쳐 화합의 장이 됨과 동시에 안동 시민들에게도 소통과 나눔의 기쁨을 만끽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윤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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