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료원(의료원장 유완식)은 2일 라파엘웰빙센터 대강당에서 ‘설립 105주년·개원 36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유완식 의료원장을 비롯한 의료원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사진>

기념식은 유공직원 표창, 친절직원 시상, 의료원장 기념사, 3주기 의료기관인증 추진위원회 발대식 순으로 진행됐다.

대구의료원은 1914년 대구부립 전염병격리병사를 시작으로 1983년 대구의료원 전환 후 개원 36주년을 맞았다.

지역 대표 공공의료기관으로 지역민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해마다 꾸준히 우수의료진을 영입하고 있으며 빠르게 변화하는 의료 환경에 발맞춰 시설 개선과 의료장비 보강에도 힘쓰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보건복지부가 전국 400여곳 지역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응급의료기관평가에서 6년 연속 최우수 ‘A등급’을 받았으며, 지방의료원으로서는 최초로 1, 2주기 의료기관인증을 획득했다. 또, 대구의료원에서 시행하고 있는 25개 공공의료사업을 통해 의료 소외계층뿐만 아니라 대구 시민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예방, 치료, 재활에 이르기까지 포괄적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유완식 대구의료원장은 “대구시민의 건강증진과 지역 보건 의료 발전에 이바지하는 최고의 공공병원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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