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A-Smile’ 친절캠페인
노래·댄스 등 제작 적극 홍보
‘친절 안동’ 이미지 공모도

안동시가 최근 ‘Smile 안동’을 만들기 위해 시청 주요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친절교육을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동시 제공
[안동] 안동시가 ‘A-Smile’ 친절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무뚝뚝하고 퉁명스럽다는 선입견과 편견을 떨쳐내기 위한 것이다.

시는 미소와 친절로 관광도시 안동을 함께 만들어 가자는 내용의 친절 캠페인 노래인 ‘스마일 안동’을 제작해 지역 주요 관광지 및 각종 행사에서 적극 홍보하고 있다.

경쾌한 멜로디와 친근한 가사를 사용해 누구나 쉽게 따라 배울 수 있다. 안동 관광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어 현재 다운로드 횟수만 1천600여 건에 달한다. 이 음악을 배경으로 하는 ‘스마일 댄스’도 제작해 보급하고 있다. 일반인도 따라 하기 쉽도록 난이도에 따라 보급용과 공연용으로 만들어 홍보하고 있다. 안무 교육 영상도 제작해 시민의 참여도를 높였다.

시는 이 댄스를 각종 행사 외에도 안동시 읍·면·동, 댄스동아리, 에어로빅 강습 등 여러 분야로 확대해 보급할 계획이다.

시는 또 ‘스마일 안동’을 활용한 친절 안동 UCC·이미지 공모전도 했다. 전국에서 110여 편의 작품이 출품돼 안동 관광과 친절 안동에 대한 관심을 유도했다. 수상작들은 향후 SNS나 유튜브를 통해 활용된다.

이 밖에도 시는 안동 곳곳에 친절한 안동 만들기 동참을 유도하는 현수막과 홍보물을 제작해 게시하고 관광 최전선 종사자들과 시민을 대상으로 친절교육에도 매진 중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안동 관광 친절캠페인을 지속해서 추진해 안동을 친절한 도시로 바꿔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병현기자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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