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모두 행복하고 소통하는 청송새 역사 쓰기위해 아직 더 달리겠다
군민 모두 행복하고 소통하는 청송새 역사 쓰기위해 아직 더 달리겠다
  • 김종철기자
  • 등록일 2019.07.02 20:04
  • 게재일 2019.07.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터뷰 윤경희 청송군수 취임 1년 성과와 비전

“1년이 어느새 지난간지 모를 만큼 바빴다. 열심히 한다고는 했지만…. 글쎄 군민들의 평가가 어떨지 궁금할 뿐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취임 후 1년이 정말 빠르게 지난간 것 같다며 초심을 잃지 않으려 민선 7기 1년을 맞아 자신을 돌아보고 또 추스렸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군민이 주인인 1등 청송 만들기”를 제1의 목표로 삼고 달려왔지만 여전히 조심스럽다면서 앞으로도 군민들과 함께 더 고민하면서 발전방안을 수립, 집행할 것이라고 거듭 밝혔다. 최근 포항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하는 등 보폭을 넓혀가고 있는 윤 군수를 만나봤다.
 

공약이행실천 평가서 ‘최우수’
현실적 민생도움 정책에 중점
참전유공자 명예 드높이고
어르신 복지에 특별한 관심
‘산소카페 청송군’ 홍보에 최선

△취임 후 군민의 삶과 직접적으로 연결된 사업을 5개 분야로 나누었다. 어떤 것인가.

첫 번째가 농업인이 걱정 없이 농사를 지을 수 있는 ‘희망가득 미래가 있는 부자농업’ 만들기고, 두번째가 군민들의 ‘행복나눔 맞춤복지’ 실현하기다. 세 번째는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행복한 ‘품격높은 문화관광’ 조성, 네번째는 전략적인 투자 유치와 일자리 발굴로 ‘살맛나는 지역경제’ 구현, 다섯 번째는 군민 중심의‘군민감동 열린행정’실현이다.

△어느 정도 실현됐는지.

아직은 갈길이 멀다. 그러나 열심히 가고 있다. 우선은 작은 것부터 하나하나 개선해가며 직원들과 군민들의 마음을 모으고 있다. 민선 7기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실천계획평가에서 최우수등급(SA등급)을 받았는데, 작은 결과중 하나로 생각한다. 과시형·전시성 행정에 목매지 않고 주민들의 민생에 현실적인 도움을 주는 정책 실현에 더욱 중점을 불 방침이다.

△ 지자체마다 요즘 맞춤복지가 한창이다. 청송군은….

5대 사업중 한 분야가 ‘행복나눔 맞춤복지’ 실현이다. 지난 1년 동안 특별한 관심을 기울여왔다.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목욕비를 지원하는 천원목욕탕 사업, 고령화 사회에서 증가할 수밖에 없는 치매의 예방과 관리를 위한 치매안심센터 건립,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고령의 참전유공자들의 명예와 품위를 드높이기 위한 참전명예수당 및 보훈예우수당 인상, 장애인에게 사회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어르신들이 정보를 공유해 화합할 수 있도록 설립한 현서면 장애인·노인 경제자립지원센터 등은 모두 청송군의 취약 계층과 더불어 살고자 추진한 맞춤 복지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했던 것들이다. 중·고등학교의 신입생 교복구입비를 지원함으로써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도 했다. 완공을 앞둔 LH 임대아파트는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을 위한 행복 실현 차원에서 밀어부쳤던 사업이다.

△청송은 아무래도 사과 등 농업이 주요 산업이다. 농정시책 추진 방향은.

‘희망가득 미래가 있는 부자농업’만들기는 농업인들이 걱정 없이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다. 생산에서부처 가공, 유통까지 이어지는 6차 농업이 되도록 농업인들과 머리를 맞대고 있다.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을 위한 산지유통시설 지원을 비롯해 농산물 직거래를 활성화하고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여 농가 소득을 증대시키고자 농산물 택배비 지원사업도 시작했다.

청송은 누가 뭐래도 대한민국 최고 품질의 사과 산지다.

청송사과의 품질 향상은 물론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난해 프로야구 한국시리즈가 열린 잠실구장에서 청송사과 홍보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고, ‘청송황금사과’의 상표권을 출원해 브랜드를 선점하기도 했다. 남북평화 분위기가 감돌고 있는 시대의 흐름에 발맞추어 청송 고품질 사과 생산 기술이 농업교류에 기여할 수 있도록 남북 농업기술 교류사업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기도 했다. 이에 힘입어 청송사과 브랜드가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7년 연속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청송 관광은….

청송에는 관광자원이 많다. 주왕산을 비롯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국제슬로시티 등 글로벌 문화관광 브랜드가 적잖다. 지난해 관광객 540여만 명이 청송을 다녀갔다. 7년 연속으로 경상북도 최우수 축제로 선정된 청송사과축제는 지난해 용전천으로 장소를 옮겨 지역민이 주체적으로 참여한 바 2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기도 했다. 이 축제는 지역 경제의 직접 매출 효과가 70억 원에 이르러 지역경제 활성화의 시너지 효과를 톡톡히 했다. 앞으로는 ‘산소카페 청송군’이라는 브랜드에 중점을 둘 것이다. 청송의 맑고 청정한 자연환경 이미지에 공간적인 색깔을 입히자는 것이 이 사업이 목적하는 바다.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생각한다.

△일자리와 투자 유치 시책이 궁금하다.

전략적인 투자 유치를 최우선에 두고 있다. 얼마전에 국내 굴지의 레저 사업자와 1천억 원의 투자유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자연자원을 활용한 골프장을 조성해 체류형 관광휴양도시로 만들겠다고 한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지난 1년간 심혈을 기울인 결과다. 다른 분야에도 여러가지 투자 유치가 진행중에 있다. 다행히 청송은 자연환경이 국내에서 가장 원형대로 보존돼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문의가 많다.

△ ‘군민감동 열린행정’의 실현 방향은.

지역주민들의 뜻에 따라 지난 3월1일자로 ‘부동면’을 ‘주왕산면’으로 명칭 변경했다. 주왕산이라는 대표 관광지를 지역 명에 포함시킴으로써 청송 발전의 브랜드로 활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셈이다. 주민들의 염원이었던 청송소방서 유치를 확정해 2021년 개청을 앞둔 상태며, 군민안전보험 운영조례를 제정하고 보험을 가입해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의의 사고와 재난으로부터 군민 모두가 안정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지난 5월에는 포항시와 자매결연을 맺어 환동해권 물류 중심지로 도약하는 포항시와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동반 성장과 번영을 누림으로써 새로운 미래를 함께 열어나갈 수 있도록 상생의 길을 열었다. 청송읍 LPG배관망 사업을 완공해 군민의 에너지복지를 증진시켰고, 청송읍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비 180억 원을 확보해 지역의 잠재력과 고유의 테마를 살려 경쟁력 갖춘 농촌 발전의 거점 도시 또한 육성하게 됐다. 청송군 지방 상수도 현대화 사업비 250억 원을 확보해 주민들에게 보다 맑은 수돗물을 공급함으로써 군민 건강증진에도 기여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행정 집행의 우선 순위 결정시 가급적 군민들의 의견을 받아 반영토록 하고 있다.

윤경희 군수는 앞으로 직원들과도 각별한 관심을 갖고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019년도 전국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현장중심의 소통행정, 농업 경쟁력 강화, 관광정책 등으로 높은 점수를 받아 농어촌 기초자치단체 82개 군 중 종합 2위를 차지한 것과, 한국메니페스토실천본부가 4월에 주관한 민선 7기 기초단체장 실천계획평가에서 종합 최우수등급인 SA등급을 받은 것 등은 모두 직원들의 노력 덕분이라고 평가했다.

윤 군수는 “남은 3년도 지난 성과와 발전 기반을 디딤돌 삼아 청송의 새로운 미래 청사진을 군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갈 것”이라면서 “솔직히 청송의 새로운 역사를 쓰겠다는 마음으로 일하고 있다”고 각오를 피력했다. 그는 지난 한 해 마음을 모아준 군민들에게 거듭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앞으로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청송이라는 대명제 아래 ‘미래를 열어가는 희망농촌, 함께여서 따뜻한 나눔복지, 문화로 꽃피우는 지역경제’의 3대 군정목표를 새로이 설정,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김종철기자님의 최신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